일단, 아래쪽 지도에 있는 지역들은 어떤 형태로든 현재 신성부활 게임상에 등장하기는 했습니다.
지도를 보면, 로스도르 서쪽에 국경선이 있고, 고르굴 동쪽(자세히 보시면 고르굴 동쪽에 희미하게 국경선이 있습니다)과 화뫼 북쪽에 위치한 한빙지대, 저스툰 신산너머의 지역, 그리고, 시로이오 사막 동쪽, 켈레그로스 산맥너머 북쪽지역은 아예 지명 이름 자체도 없습니다. 예전에는 흑화산 북쪽도 화뫼에 속해있고, 로스도르 서쪽도 로스도르에, 그리고, 신산 북쪽도 저스툰에 속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냉정하게 생각하니 그게 아닌 것 같더군요.
해방부대나 케릭터로 저스툰에 와보면 저스툰의 영토는 어디까지나 신산남쪽과 오룬가 숲일대로만 구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만약, 신산북쪽도 해방부대의 확고한 영토라면 그냥 거기서 배타고 서부대륙의 흑화산 북쪽에 있는 한빙지대로 건너가면 될 것이니까요. 확실히, 적암산맥, 그중에서도 흑화산 남쪽의 화산지대와 모스켓 사막지역은 배를 정박하기 힘든 곳이지만 흑화산 북쪽 너머의 한빙지대는 그렇게까지 위험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도를 보면 신산북쪽지역과 흑화산 북쪽의 해안근처 지형은 그렇게 가파르거나 거칠어보이지 않는군요. 그러게 하지 못하는 것은 신산 북쪽지역을 지배영역으로 넣지못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소설이나 게임등을 뒤져봤지만, 신산북쪽, 그리고, 적암산맥 북쪽지역들을 뭐라고 부르는지 언급이 없네요. '만약' 만렙이 확장되고 새 지역이 열리면 공식명칭도 정해지고, 어떤 상황인지도 나오겠죠.
로스도르는 저 서쪽끝까지 다 로스도르인줄 알았는데, 저기도 자세히 보니, 중간에 희미하게 국경선(?)같은게 점선으로 그어져 있습니다. 역시, 로스도르와 별개의 지역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시로이오 사막같은 경우, 서쪽의 반도같은 지역과 국경선같은 것으로 금이 그어져 있군요. 역시, 공식명칭은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켈레그로스 산맥 너머 북쪽지역도 공식명칭이 없군요. 역시, 고르굴이나 로스도르랑은 별개의 지역같습니다.
그리고, 공식명칭은 있지만 아직 비공개된 지역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화뫼, 우번섬, 버섯섬, 빙섬, 그리고, 우번섬 남동쪽과 버섯섬 남서쪽에 있는 섬(이름이 써있는데 너무 흐리게 보여서 잘 안보입니다), 그리고, 우번섬 남쪽 지도끝에 있는 섬(보니까 외래어로 뭐라고 공식명칭이 써있는 것 같은데 우리말로는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군요), 용들의 섬, 용의 강 일대, 빛의 섬, 마력섬, 미르네이션도 아직 비공개 지역들입니다.
만약, 엘앤케이가 자금 사정이 좋아지고, 아직 이 거울전쟁 시리즈를 완전히 포기하지 않았다면, 위의 지역들도 언젠가는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공식명칭이 있는 지역들부터 나오겠고, 그 다음에 하늘색으로 동그라미쳐놓은 지역들이 아주아주~ 먼 미래에 공개될 것 같지만요.